브랜드 가치와 신뢰로 일관한글로벌 프랜차이즈 한국짐보리 (주)짐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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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와 신뢰로 일관한글로벌 프랜차이즈 한국짐보리 (주)짐월드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4.08.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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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세웅 팀장, 김희경 기자

한국짐보리 (주)짐월드의 행보가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놀이·음악·아트 프로그램을 22년간 제공해오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더불어 차별화 된 프리미엄 완구와 교구들을 제조·유통해 수출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따라 향후 20년을 위한 또 다른 발판을다지고자 끊임없는 도전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뢰에 기반한 프랜차이즈에 주력하다
한국짐보리 (주)짐월드가 22년 동안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꾸준히 고수하면서 제조및 유통과 수출에 이어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의 비결은 무엇일까? 당시만 해도 프랜차이즈는 ‘사기꾼’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이에 <짐보리>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편에 서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가맹점주들로 부터 불신의 싹을 제거하는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점포 인테리어 매뉴얼은 본사에서 제공하지만, 공사는 각 센터의 점주가 직접 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업체와의 가격조율은 본사에서 진행해 주기도 했다.
“사업초창기부터 한국짐보리의 방향은 돈보다는 브랜드화 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그것만 만들어 놓으면 그 힘에 의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가맹점주로부터 <짐보리>에 대한 불신 요소를 조금이라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박기영 대표. 그는 시장엔 다른 대체상품이 얼마든지 있기에 소비자는 항상 배신할 준비가 돼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그의 현재의 성공은 사업 초창기부터 ‘신뢰’에 기반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 박기영 대표 ©사진 박세웅 팀장, 김희경 기자

놀이·음악·아트 프로그램 분야에 새로운 영역 개척
박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MBA 유학시절 우연히 접한 <짐보리> 프로그램에 신선한 충격을 받아 인연을 맺게 돼 당시 쟁쟁한 27개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한국짐보리 총판권을 획득한다.
그리고 1992년 서울 강남에 <짐보리> 첫 직영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 현재 전국 40여 개 센터와 3만여 명 이상의고정회원을 둔 국내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국내 론칭 당시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교육비 환불, 연기, 보충제도 등을 도입해오며, 유사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특히 고객입장에서 고안된 합리적인 환불제도는 90년대 초반 당시 최고의 고객서비스이자, 자신감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짐보리>는 이러한 특별한 회원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하는 한편, 기존 멤버십 제도를 더욱 강화해 전국 <짐보리> 센터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관된 서비스를 펴나갔다. 또 전국 센터 교사의 채용과 교육을 본사에서 담당해 교사의 자질과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관리해오며 차별화를 이뤄나갔다.
가맹 초기부터 가맹점주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수시로 미니 워크숍, 가맹점협의회 회의, 교사 연차별 교육, 정기 세미나 등을 열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해나갔다. 때문에 가맹비 5000만원, 로열티 8%라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가맹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예비가맹점주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기구 플레이 프로그램으로 제2도약 다져
<짐보리>는 국내 도입 초창기부터 프랜차이즈 개념을 강화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특수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라는 시장을 체계화시켰다. 가맹점이 3개였을 시점부터 결성한‘한국짐보리 가맹점 협의회(KOGFA)’를 통해 정기적으로 가맹점 의견을 수렴하는가 하면, 자체 개발한 ‘플레이웹(Play-web)’이라는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센터 운영과 회원 관리를 펴나갔다. <짐보리>는 단순한 영유아 대상의 놀이프로그램이기보다는 가족이 공유하는 문화 아이콘의 핵심으로 타브랜드와 차별성을 띠는데 주력했다. 즉, 0~만5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엔 반드시 부모가 함께 동참해 아이와의 교감을 중요시하며, 어린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온 한국짐보리는 2013년 봄부터는 센터에 점진적으로 신기구를 도입, <짐보리>의 40년 놀이 철학을 담은 신기구 플레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제2의 도약을 다지고 있다. <짐보리>는 1976년 미국의 유아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 개발돼 40여 년에 걸쳐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600여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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